[소올이의 소곤소곤] 사진은 '소통'이다_부산국제영화제
안녕하세요? 소올이입니다.
저는 파블로 1기의 일원으로서
제 13회 부산국제영화제를 4박 5일간 맘껏! 누비고 왔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중에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었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인상적이었던
'씨네 21'의 사진부장이신
손홍주 부장님의 사진 강의에 대해서 얘기하려고 합니다.
씨네21의 표지를 장식한 멋진 사진들을 만든 미다스의 손!
손부장님의 강의를 요약해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진 강좌~
사진은 '소통'이다!
사진을 잘 찍기 위해서는 우선 사진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사진은 무엇일까요?
사진은 사진기라는 '기계'를 이용해서 피사체라는 '대상'을 '내'가 찍는 것이 아닙니다.
'나와 너'가 사진기라는 통로를 통해서 '소통'을 하는 거죠.
그러니깐 사진은 기억의 잔여물로서,
감정이 머물러 있어야 좋은 사진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차가운 사진기에 따뜻한 사람의 온기가 깃들고,
찍는 사람과 찍히는 사람의 소통이 이루어질 때
바로 좋은 사진이 탄생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요?
찍는 사람이 한없이 낮아져야 합니다.
다시 말해, 찍히는(다소 영어적 표현이지만;) 대상에게
끊임없이 칭찬을 해주고 그 사람을 높여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재밌게도
'이것밖에 못해?' 하면 움츠러들다가도
'잘한다 잘한다'하면 120%도 발휘할 수 있는 존재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깐,
상대방의 자신없는 부분부터 위로하고 칭찬하기 시작하면
상대도 사진을 찍는 사람에게 마음을 열게 되고,
그러다보면 서로가 하나가 되어 즐겁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잊지말아야 할 것!
사진은 자신부터, 그리고 자신과 가까운 사람부터 먼저 찍어야 합니다.
물론 그게 사진 연습하기 쉬운 것도 이유겠지만,
다른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왜일까요?
사진은 '상대의 손을 잡아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찍는 사람과 찍히는 사람이 하나가 되어
소중한 순간과 감정을 나누는 게 사진인데,
기왕이면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들과 먼저 하는 게 좋지 않겠습니까? ^^
요즘같이 힘들고 우울한 일들이 많을 때에,
자신의 곁을 지켜주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오늘, 사진으로 따뜻한 손을 내밀어 보는 건 어떨까요? ^^
이상, 소올이의 소곤소곤이었습니다^^
* 강의를 요약하면~
[좋은 사진을 찍는 방법]
1. 끊임없이 칭찬하라.
2. 가장 상대가 자신 없는 부분부터 시작해서 위로하고 칭찬하라.
3. 피사체와 하나가 되서 즐기라.
4. 나, 그리고 가족/친구부터 찍어라.
5. 찍은 사진은 상대방에게 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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